인천시교육청, 인천 최초 병원형 위(Wee)센터 개소

인천시교육청, 인천 최초 병원형 위(Wee)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5-05-28 11:02:41

인천시교육청은 정서·행동 고위기 학생을 위한 인천 최초 병원형 위(Wee)센터 참사랑도담학교를 인천참사랑병원 내에 공식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형 Wee센터는 병상 16개와 특별교실, 상담실, 업무 공간 등을 갖추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에게 입원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 제공하는 교육·의료 융합형 기관이다.

Wee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입원 4명, 위탁 입원 12명 등 모두 16명을 수용하며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유와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국어·사회 등의 일반 교과와 변증법적 행동치료, 마음챙김 훈련, 가족 집단치료, 사회기술 훈련 등 치료 중심의 교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입원 학생에게 최대 6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 3개월간 정신건강 전문가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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