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신규 바이오·의료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해 협업 가능한 창업 8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받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또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를 연계한 기업 진단과 국내외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얻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오는 7월10일까지 이뤄진다.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디바이스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 분야에서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8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2개사를 선발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제공하며, 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1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