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꽃이 활짝 피는 6월에 치러져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북 임실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는 임칠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장미원에 만개한 장미꽃을 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사계절 장미원 3천여평, 유럽형 장미원 3300여평에 150여종 2만 2천여주의 장미로 대규모 장미정원이 펼쳐진다.
매년 장미꽃이 활짝 피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화려한 경관을 뽐낸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화려한 장미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의 계절에 장미원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유럽형 장미원 내 관광객들의 쉼터를 보강해 퍼걸러 5개, 트렐리스 30개, 벤치 43개를 설치, 장미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초화류도 함께 심어 화사한 경관을 선보인다.
특히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내년 봄에는 장미를 주제로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로 전국적인 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구상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5월 말이 되면서 장미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향기로운 장미꽃이 만발하는 치즈테마파크에서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