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경북 경산시 자인단오제 현장을 찾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자인단오제보존회 회장단과 만나 전통문화 보존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가무형문화재인 자인단오제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아시아 태평양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지역 청년 간담회에서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핵심은 교육 인프라 확충”이라며 “공교육만으로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학습센터를 확대해 서울 강남과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10대, 20대, 30대 청년 세대는 국민의힘의 미래”라며 “청년들의 생각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김용태 위원장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자인단오제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