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청년과 시민들…브라질 대표 생태도시 정책과 비전 배운다

김해지역 청년과 시민들…브라질 대표 생태도시 정책과 비전 배운다

기사승인 2025-06-02 13:31:01 업데이트 2025-06-04 00:35:55
김해지역 청년과 시민들이 브라질 대표 생태도시의 정책과 배우고자 이색적인 환경 생태계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브라질 생태도시 '꾸리찌바(Curitiba)'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청년들에게 도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자 진행한다.


김해시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오는 12일 인제대 본관 DDRU홀에서 '지속가능도시 꾸리찌바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주관한다.

강연에는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나서 강의한다. 그는 30년 넘게 브라질 꾸리찌바의 도시정책과 변화를 연구해 온 국내 대표 도시학자다. 

특강에서는 '꾸리찌바의 도시침술'과 ' 생태도시와 스마트시티의 통합 전략' '김해시에 적용할 수 있는 도시정책 방향'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청년 세대가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안한다.

김해시와 인제대는 특별 강연은 시민들이 도시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최소화---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김해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부터 경남도와 함께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50가구를 지원한다. 무주택 청년가구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 3% 이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 거주자'나 '연소득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부모 합산 1억원 이하 '직장인' '사업자 본인 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 부부 합산 소득 1억원 이하' '김해시에 주거를 둔 무주택 청년' 등이다.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0월 중에 지급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찾아가는 미술체험'---어린이와 시민 집중 조명 받아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지난 31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제2회 어린이건강증진대축제'에서 '찾아가는 미술 체험'을 운영해 관심을 받았다.

'찾아가는 미술 체험'은 3D펜과 플레이콘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돼 축제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김영원작가의 세종대왕상 원형 축소 모형과 조각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조명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내년 3월 개관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경남지역 시설관리공단과 기술협력 강화 협약체결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30일 경남지역 지방공기업인 창원시설공단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등과 안전관리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 산업안전 분야 최신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과 인적자원 교류' '재난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안전 역량을 집약하고 지역의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더불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안전과 재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시설물 교차점검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이 힘을 모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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