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수출증대 보증·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인천시, 중소기업 수출증대 보증·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6-03 09:31:37

인천시는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돕기 위해 보증·보험료 지원과 수출 전문교육·해외진출 전략 수립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사 또는 주력사업장이 인천시 소재인 중소수출업체 중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업체에 개별 보험·보증료 및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 보증은 기업당 100만 원 범위 내(비제조 기업의 경우 50만 원 이내), 단체보험은 기업당 약 29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보험료 지원이 신용평가, 거래 이력 부족 등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첫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수출 전문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멘토링(1회)과 수출 실무교육(7회)을 진행한다. 

무역사무소와 수출선배기업 등 수출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 수출 초보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수출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이 역량을 강화한다. 

수출 단계별 멘토링 지원과 K-프로덕트 토털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올해 40개 업체의 상품을 대상으로 북미, 유럽 등 높은 구매력을 가진 타겟시장 내 유력 유통망과 전시회 연계, 토털마케팅 지원으로 진출을 촉진하는 토털마케팅을 지원한다.

토털마케팅은 현지 유력 벤더와 협업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B2B 쇼케이스·B2C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촉, 인플루언서, SNS 등을 활용해 바이어의 현지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현지 유력 전시회 연계를 통해 바이어 발굴과 브랜드 홍보, 바이어 샘플 테스트 지원과 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B2B 상담 주선, 해외인증·인허가·통관 지원 등도 이뤄진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 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중 33개 기업을 글로벌 유망·성장·강소·강소+기업으로 구분하고 단계별 성장 사다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참여기업에는 기술획득·특허출원·해외규격인증 등의 R&D, 디자인 및 수출브랜드 개발·제품홍보 등의 사업화, 국제운송료 등의 물류와 ESG인증 등이 지원된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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