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양구군(72.9%) △철원군(69.6%) △홍천군(71.1%) △고성군(72.7%) 등 도내 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율이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91만 7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은 69.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71.3%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인제군은 선거일 투표 1만 5941명,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 1만 1482명으로 총 2만 1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도내 최고 투표율(73.1%)을 기록했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은 속초시로 66.6%에 머물렀다. 도내 시지역 가운데선 원주시(67.4%), 강릉시(67.2%), 동해시(68.0%), 춘천시(68.8%)도 평균을 밑돌았다.
정선군과 평창군은 각각 72.0%의 투표율로 도내 평균을 웃돌았고, 영월군도 7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