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심장’ 대구·경북 투표율 전국 평균 근접…5시 기준 73%↑

‘보수 심장’ 대구·경북 투표율 전국 평균 근접…5시 기준 73%↑

대구 투표율, 전남보다 7.4%p 낮아…지난 대선 대비 1.9%p↓
전국 평균 근접하며 ‘진보 성지’ 호남 투표율과 격차 좁혀 가

기사승인 2025-06-03 17:28:25


21대 대통령 선거의 대구·경북 투표율이 3일 오후 들어 전국 평균에 근접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73.3%, 경북의 투표율은 73.4%로 집계됐다. 최태욱 기자 

21대 대통령 본선거일인 3일 오후 5시 현재 대구·경북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근접하면서 호남 투표율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비롯한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합산한 전국 투표율은 오후 5시 현재 73.5%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73.6%보다 0.1%p 낮다. 

대구는 유권자 204만9078명 가운데 150만2887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73.3%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75.2%에 비해 1.9%p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과는 0.2%p로 격차를 좁혔다.

경북은 221만3614명 중 162만4903명이 투표에 참여해 73.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2.1%p 떨어졌다. 전국 평균과는 0.1%p 차이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0.7%), 광주(80.1%). 전북(79.0%) 순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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