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추진대책 점검회의’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경남도와 전 시군이 참석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산업건설국장,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부서장,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해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대책과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여름철 기상전망 공유, 풍수해‧폭염 중점 추진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면서 소관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대한 대응체계 준비와 관련해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군 고성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나 폭염 등 위험이 날로 커지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우리 군과 유관기관에서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농요 제40회 정기공연 “전통과 미래를 잇는 길”
고성군 상리면 연꽃공원 일원에서 6월14일‘고성농요 제40회 정기공연 – 전통과 미래를 잇는 길’가 열렸다.
이번 정기공연은 고성농요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 40주년을 기념해 고성농요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성초등학교의 고성농요 시연과 우리음악연구회 ‘일하’의 풍물판굿이 흥을 돋웠고 고성농요보존회의 고성농요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고성농요는 마당에서 펼쳐지는 △삼삼기 소리 △보리타작 소리 △물레소리 등의 시연과 함께, 실제 농사 현장에서 울려 퍼졌던 △모찌고 소리 △모심는 소리 △논매기 소리 등을 논에서 재현함으로써 고성농요의 생생한 원형을 공유했다.
신명균 고성농요보존회장은 “정기공연은 고성농요가 걸어온 지난 40년을 되돌아보며, 농민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이 소중한 유산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많은 분이 고성농요의 깊은 울림을 함께 경험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고성농요 정기공연에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 “고성농요는 고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영어로 체험하는 디지털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성군 CCTV관제센터에서 '영어로 체험하는 디지털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교육을 영어로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용 영어 실력까지 함께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형 수업은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 행동 요령과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CCTV 관제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관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디지털 안전 대응 훈련에 참여했다.
◆고성사랑회·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 따뜻한 나눔 실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6월12일 2025년 ‘얼쑤 이웃사랑 한마당’ 행사를 맞아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이번 후원에는 고성사랑회(회장 양진식)와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단장 신경섭)가 함께 참여했다.고성사랑회에서는 각티슈 100통을,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에서는 주방세제세트 100세트와 반찬용기세트 100세트를 각각 후원해 입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 실천의 사례로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와 응원이 됐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 ‘2025 나눔문화공연’ 성료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12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과 지역 취약계층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나눔문화공연 – 얼쑤! 이웃 사랑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국악예인단(단장 최성복)의 판소리 및 고전무용 공연 △은파합창단(단장 정해룡)의 아름다운 합창 △주민강좌 북난타 프로그램(강사 박영희) 수강생들의 흥겨운 무대가 어우러지며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더불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개인 후원자들이 정성 어린 물품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성사랑회(회장 양진식)에서는 각티슈 100세트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처장 신경섭)는 주방세제 세트 100개와 반찬용기 세트 100개 △모리아공방(대표 김희정)은 식혜 100개 △고성시니어클럽(관장 신형용)은 송편 4되 △파리바게뜨 고성점(대표 최혜숙)은 단팥빵 100개 △개인 이은희 씨는 우유 100개를 각각 후원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