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 사무국 개소…본격 준비 돌입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 사무국 개소…본격 준비 돌입

기사승인 2025-06-19 08:59:34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과 관계자들이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년 강원 강릉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 준비가 본격화된다.

강릉시는 18일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무국 개소는 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조직이 공식 출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개소식은 안양시에 위치한 조직위 사무실에서 열리며, 국토교통부·강릉시·강원특별자치도·한국도로공사·ITS협회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 추진 경과와 향후 세부 실행계획도 함께 발표된다.

조직위원회는 국토부 장관과 강릉시장이 총회장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운영되며, 약 70명 규모로 구성된다.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은 5개 팀 체제로 2026년까지 총회 준비 및 운영을 총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강릉이 기술·산업 융합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ICE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스마트 교통기술과 인프라를 세계에 소개하는 장이 될 이번 총회는 세계 각국의 교통 전문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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