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 배달라이더·택배기사 휴게쉼터 생긴다

대구 동구에 배달라이더·택배기사 휴게쉼터 생긴다

동구청, CU편의점 15곳 이동노종자 24시간 쉼터로 지정
온라인 쿠폰으로 쉼터 이용할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모집

기사승인 2025-06-19 09:58:26
대구 동구청이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쉼터를 운영한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에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쉼터가 생긴다.

동구청은 늘어나는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자체 쿠폰 제작과 24시간 운영, 80여 점포의 네트워크 등 강점을 가진 CU편의점을 지정, 이 중 15곳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내 이동노동자 400명은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월 1~2만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받는다. 

쉼터에서는 필요 물품 구입, 화장실 이용, 휴대전화 충전 등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배달서비스가 일상생활에 깊이 자리 잡은 만큼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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