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니는 항공기 최초 수출국이자, KT-1 20대, T-50 16대 등 항공기 최대 수출국, KF-21 사업 파트너로 'Defense KAI'의 대상국에 선정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27명의 KAI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3일간 공사에 참여해 벽화 제작 및 책걸상 보수와 정원 정비 작업 등을 완료한다.
인니 자카르타에 위치한 Tugu Bhakti 학교는 유치원/초등/중등의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로 해당지역에서 가장 오래 됐으며, 재학생이 약 200여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다.
KAI와 나눔봉사단이 모금한 약 2억원의 기금으로,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했으며,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니 국방부, 시의원과 협력하고 '인니 국방부와 KAI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학교 리뉴얼'이란 타이틀로 활동을 추진중에 있다.
최인수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인도네시아와 항공기 사업 분야에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산업을 넘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관계로 더욱 성장하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의 사회공헌 브랜딩인 'Defense KAI'는 국방 안보관련 잠재수출국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시설이나 기관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