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434억 투입 사문·쇄운 일대 노후 상수관로 73.4km 정비

동해시, 434억 투입 사문·쇄운 일대 노후 상수관로 73.4km 정비

2030년까지 6년간 단계적 추진…유수율 85% 이상 목표

기사승인 2025-06-26 16:09:48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발한동과 쇄운동 일대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문·쇄운 중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6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434억 원이 투입된다. 정비 대상은 총 73.4km 규모의 상수관로로, 사문 중블록(발한동 일원)과 쇄운 중블록(북삼·송정 일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 도심지역 상수관로의 노후화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유수율은 85% 이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누수 손실 저감과 함께 수돗물 생산 효율 제고를 통해 상수도 재정 건전성도 기대하고 있다.

윤성규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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