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정계획 반영(예정)은 원주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2023년 9월), 신평 농공단지 중앙 투자심사 통과(2025년 4월) 등 신규 산업단지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원주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원주시 단구동 산112-1번지 일원에 총면적 9만 9000㎡ 규모(산업시설용지 5만 8000㎡)로 조성된다.
㈜메가데이타코리아(대표 강영성)가 총사업비 524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조성하며,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는 실수요 100%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23년 1월 선정한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99MW 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총면적 139만 1000㎡(산업시설용지 70만 1000㎡)로 조성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대표 최기문)가 사업비 4706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산업단지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두 개 산업단지의 지정계획 반영 예정은 원주시가 미래 산업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