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시첨단산단·태봉일반산단 조성 급물살

원주 도시첨단산단·태봉일반산단 조성 급물살

강원특별자치도 산단지정계획에 반영 예정
원주시, 신규 산업단지 지속 발굴 노력 '성과'

기사승인 2025-06-30 16:47:03
원주시청. 원주시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계획 반영(예정)은 원주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2023년 9월), 신평 농공단지 중앙 투자심사 통과(2025년 4월) 등 신규 산업단지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원주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원주시 단구동 산112-1번지 일원에 총면적 9만 9000㎡ 규모(산업시설용지 5만 8000㎡)로 조성된다.

㈜메가데이타코리아(대표 강영성)가 총사업비 524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조성하며,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는 실수요 100%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23년 1월 선정한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99MW 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총면적 139만 1000㎡(산업시설용지 70만 1000㎡)로 조성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대표 최기문)가 사업비 4706억 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산업단지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두 개 산업단지의 지정계획 반영 예정은 원주시가 미래 산업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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