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전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가 지난달 30일 착공했다.
민선 8기 동구의 핵심 과제이자 인구위기 및 지방소멸 대응의 거점이 될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센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인동 신흥SK뷰아파트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59㎡(약 1230평)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세대 간 소통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북카페·전시공간 ▲3층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주민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복지·보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 항공마일리지로 물품구입 취약계층에 기부
대전 서구가 공무원들이 국외 출장 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권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로 공무원 개인이 보유한 공적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사 마일리지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한 뒤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에는 2014년부터 국외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 가운데 마일리지를 보유한 98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240만 원 상당 450여 점의 생활용품(타올, 여행용품 등)을 마련했다.
서구는 지난해 10월 ‘공무 국외 출장 규정’을 개정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는 해당 규정 개정 이후 첫 실천 사례다.
한편 대전 서구는 향후 매년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행사를 정례화하여 공공 부문에서도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개 추가 선정
대전 유성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건 선물세트 등 8개 품목을 새로운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5월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답례품과 공급 업체를 신청받고 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신규 답례품은 ▲삼겹살·목살 세트 ▲수건 선물 세트 ▲도라지 정과·수제 육포 등 전통 식품 ▲꿀 4종 등 4개 업체 8개 품목으로 고향e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성구는 기존 답례품으로 ▲쌀·배·방울토마토·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 ▲참기름·식혜 ▲하기숲 오토캠핑장·성북동 오토캠핑장·과학 여행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