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약 1억 8천만 원 규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골퍼 108명이 출전한다. 또한, 지난 대회 우승자 고지우를 포함한 참가 선수 중 박현경, 이예원, 한진선, 방신실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도 대거 포함돼 국내외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SBS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선수들은 수준 높은 코스 난이도와 다양한 기후 변수 속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인근 상인들과 협력해 일회용 앞치마와 대회 홍보 깃발을 배포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골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선수와 팬,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는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를 위한 키즈 골프 체험, 매직쇼,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지역 행사부스를 운영해 골프 팬은 물론 여름 휴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강원도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KLPGA·KPGA 골프선수 16명과 후원계약을 맺었으며, 하이원 골프 아카데미 출신 정한결 프로가 점프투어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상위투어인 드림투어로 진출해 포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