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11개사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참가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37억원) 이하인 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해외 마케팅 실적, 수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후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