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김민석 총리,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회의장·만찬장 등 주요시설 점검, 전폭 지원 약속
주낙영 시장, 포스트 APEC 사업 지원·지역 명주 만찬주 채택 요청

기사승인 2025-07-11 14:26:12 업데이트 2025-07-11 15:10:52
주낙영 시장이 김민석 총리에게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김 총리는 11일 경주를 방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만찬장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김 총리의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 특별 지시로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라는 각오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APEC 사업 지원·지역 명주 만찬주 채택을 요청했다.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김민석 총리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시는 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을 비롯 시민 참여 캠페인, 지역 특산물 홍보, 전통문화 콘텐츠 강화 등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은 대한민국 품격을 세계에 보여줄 강력한 기반”이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