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라면·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나왔다

꿈돌이 라면·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나왔다

대전시, 도시마케팅과 결합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생산·판매

기사승인 2025-07-22 09:36:10 업데이트 2025-07-22 13:24:12
대전시는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

꿈돌이 라면, 꿈돌이 막걸이에 이은 세 번째 야심작 '꿈돌이 호두과자'가 출시됐다.

대전시는 22일 오전 꿈씨패밀리 가운데 꿈돌이와 꿈순이를 활용한 세 번째 제품인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금확보 및 캐릭터 사용을 위한 협력 기관인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고 사업을 기획·추진한 대전광역자활센터, 사업단 운영기관인 서구·중구 지역자활센터장, 청년자활사업 참여자, 기능장이 함께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민간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판매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로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 주도로 추진한 창의적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가 꿈돌이 라면과 막걸리에 이어 22일 새롭게 출시한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시

이번 호두과자 출시는 판매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과 대전 쌀로 만든 꿈돌이 막걸리의 성공적이 매출에 힘입은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을 위하여 노력한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를 이날 행사에 직접 초청해 꿈돌이·꿈순이 모양의 금형(제작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응원했다.
 
앞서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300여 건의 ‘좋아요’와 ‘귀엽다’, ‘빨리 판매해 달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하루에도 수차례 판매장으로 소개된 꿈심당과 대전시청으로 “언제 출시되느냐”라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도시마케팅이 결합한 전국 최초 혁신적 사례"라며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 수익은 참여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호두과자’는 우선 8월 0시 축제기간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현장 판매되고 축제 이후에는 서구 호두과자사업단 및 중구 호두과자 사업단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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