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연계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열린다

대전 0시축제 연계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열린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8월 9일 오후 7시 대전역 특설무대서

기사승인 2025-07-30 11:14:51

외국인들의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가 0시축제 기간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예선에는 서울, 부산, 전주, 통영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31개국 출신의 총 8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12개의 본선 진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노래, 춤, 전통 공연,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대전의 우호 협력 도시인 대만 가오슝시 청소년들이 케이팝(K-POP)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년도 우승자인 필리핀의 제스퍼 사라반씨의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대회가 대전과 0시 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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