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압박 늘리는 금감원…금융권은 ‘인사개입’ 우려
금융감독원이 검찰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수사에 나서고 있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의 전말과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다. 다만 금감원의 강도 높은 행보와 우리은행의 경영진 교체가 겹치면서 금감원의 ‘인사 개입’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정기검사를 일주일 연장했다. 정기검사는 11월15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며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우리금융 검사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