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정서 받았다 [김해소식]

김해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정서 받았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27 21:34:00
김해시가 27일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가야고분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증서 전달식은 문화재청이 주최했다. 전달식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서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문화재청장은 고분군이 속한 10개 광역·기초지자체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가야고분군'의 역사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 선언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달식에서 "가야문화권 지자체 연대로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와 함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 상징물 '토터기' 경남콘텐츠 어워즈 대상 받았다

김해시 상질물인 '토더기'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는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원 기업에서 제작한 캐릭터 중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공모전이다. 올해 처음 시행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캐릭터 모집을 거쳐 9개의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해 온라인 투표(40%)와 현장 투표(60%)를 거쳐 선정했다.


'토더기'는 도내 최고 캐릭터를 가리는 첫 대회에서 대상을 받음으로써 김해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와 함께 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토더기'는 '흙 토(土)'와 오리를 뜻하는 덕(duck)의 애칭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했다. '토더기'는 올 11월 김해시 상징물로 확정됐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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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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