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 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 핵 자산의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해 이제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