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온상' 자동차 정비업체 불법행위...미봉책으로는 적발만 '하세월'...
자동차 정비업체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 분리(샌딩) 작업을 하면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하는 모습이 적발됐다. 페인트 도장 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은 대기 중으로 휘발되어 악취를 발생시키고 분리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대기질 악화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 주거지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 126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