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급증’ 비만치료제…복제약 진입 열기 후끈
비만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시장 진입을 위한 복제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인도 등 해외에서는 당뇨⋅비만치료제의 복제약을 허가받기 위한 제약사들의 경쟁 열기가 뜨겁다. 중국 보안 바이오텍(Boan Biotech)의 경우 지난 5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혈당 조절 약물이자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둘라글루타이드 주사제에 대한 허가 신청(BLA)를 공식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둘라글루타이드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비만⋅당...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