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탱이' 막말 뒤에 가려진 안민석의 주장 '법치행정'
행정안전부 "버드파크, 민간투자로는 안돼" 이미 유권해석 나와 시민단체 "늦었지만 법을 바로 세우고자 했던 안 의원 주장에 귀기울여야" 일엽장목(一葉障目)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나뭇잎 하나가 눈을 가린다는 뜻으로, 자질구레하고 단편적인 현상에 가려 사물의 전모나 근본적인 문제를 깨닫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7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국회의원은 오산시청 청사에 '버드파크'를 짓는 민간사업자에게 "X탱이가 답이 없네"란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됐다. 이 문자메시지 때문에 안 의원은 야당뿐만...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