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벼랑 끝 도민 위한 '핫라인' 설치하겠다"
"벼랑끝에 선 도민들이 도지사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이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관련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을 때 그래도 도지사에게 한번 연락해볼 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자책해 본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김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도지사로 일하고 있는 경기도, 제가 사는 수원시에서 세상을 떠나야 했던 세 모녀의 소식을 접하고 견딜 수 없는 비통함을 느꼈다"며 "이웃과 친지 그리고 복지행정과도 연락을 끊었...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