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불당 유흥가...누군가 음주운전자를 노린다
천안 불당동 유흥가가 유명세를 타면서 차량 고의사고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불당동(신불당) 유흥가에서 2022년 9월부터 4개월여 간 음주운전자 차량과 고의사고 후 합의금을 뜯어온 나이 20대 초반 5명 중 2명을 지난 4일 구속했다. 지난해 말엔 수개월에 걸쳐 신불당 유흥가 좁은 도로에서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겨온 10대 후반의 10여 명을 적발한 바 있다. 천안서북서 형사과는 2022년 말 50대 피해자 신고로 음주운전자 대상의 상습 갈취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피해자 K씨는 그해 12월 29일 새벽 1시...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