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덕 쌓아야 한다”는 민간 돌봄… 공공성 강화하려면
“출산 후 수십 번씩 중개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육아도우미 이력서를 살피고, 수 십 번 (돌보미) 면접을 봤어요. 절망적이었어요" 나인선씨는 23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아이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씨는 “민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호자들은 ‘좋은 이모님을 모시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며 “아이 돌봄을 타인에게 온전히 맡겨야 하는데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불안감...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