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한 무리뉴 “마지막 날까지 팬들에게 모든 것 주겠다”
"“내 마지막 날까지, 그것이 40년이 됐든 10년이나 5년이 됐든 그 날이 되면 그들에게 모든 것을 줄 것이다” 까칠한 말투와 쿨한 태도로 평정심을 유지하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2대1로 꺾은 뒤 이같이 말했다.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이기에 감동에 벅찬 말이 다소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팀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던 점, 그리고 이날 경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