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뮌헨에 1대 5 대패…챔스 조 최하위

아스널, 뮌헨에 1대 5 대패…챔스 조 최하위

기사승인 2015-11-05 10:33:55
사진=뮌헨 공홈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4차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아스널은 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4시 45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뮌헨은 아스널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 뮐러, 알라바, 로번의 골에 힘입어 5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하고 그 뒤를 더글라스 코스타, 티아고 알칸타라,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만이 받쳤다. 중원은 사비 알론소가 섰고 포백은 다비드 알라바, 하비 마르티네스, 제롬 보아텡, 필립 람이 배치됐다. 골문은 늘 그랬듯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서 아스널은 4-2-3-1 전술을 운용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 섰고 그 뒤를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조엘 캠벨이 자리해, 공격을 주도했다. 허리는 산티 카솔라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수비라인은 나초 몬레알,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페어 메르테사커, 마티유 드뷔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최근 붙받이로 자리매김한 페트르 체흐가 지켰다.

경기의 균형은 상당히 이른 시간에 깨졌다. 전반 10분께 후방에서 연결된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뮐러가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그대로 경기 주도권을 쥔 뮌헨은 반코트 경기를 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뮌헨의 세 번째 골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알라바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슛이 그대로 아스널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전에는 교체투입 된 아르엔 로번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9분 알칸타라의 패스를 받은 로번이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아스널은 후반 24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골을 넣으며 반전을 꾀했다. 분위기를 탄 아스널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오히려 후반 44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5대 1 대승의 희생양이 됐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신호위반이 부른 탱크 트럭 대형사고

[쿠키영상] '폭우가 만든 기적'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칠레 사막이 분홍빛 꽃밭으로

[쿠키영상] '섹시 걸그룹 끝판왕'…'밤비노' 은솔 직캠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