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7초만~” 이대훈, 세계선수권 3연패 좌절
이대훈(23·한국가스공사)이 종료 7초 전 맞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의 왼발에 머리를 맞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이대훈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트락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엿새째 남자 63㎏급 16강에서 곤살레스에게 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대회 우승자인 이대훈의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 꿈은 깨졌다. 이대훈은 3라운드 막판까지 곤살레스에게 3-1로 앞서 3연패의 최대 고비를 잘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7초 전 곤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