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시술 공부”…의사 대신 투입된 간호 현장 혼란
정부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사도 의사 역할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자, 의료 현장에선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사실상 업무를 거부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어떤 간호사는 유튜브를 보며 시술 장면을 미리 공부하는 사례까지 제보되고 있다”면서 “현장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실시했다. 전국 수련병원장이 간호사 숙련도와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