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마음 있나” 폐지논란에도 여가부 예산심사
여성가족부가 부처 폐지 논란 속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조직 개편안 논의가 더뎌지면서 여가부 예산안의 향방도 불투명한 모양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 예산안을 심사했다. 2023년도 여가부 소관 예산안은 총 1조5505억원이다. 올해 예산 대비 5.8%인 855억원 증가했다. 정부 지출 대비 약 0.24% 수준이다. 각 분야별로 △여성정책 1090억3900만원(2022년 추가경정예산 대비 3.6% 증가) △청소년정책 2371억 6600만원(12.7% 감소) △가족정책 1조250억4400만원(13.1% 증가) △권익증진 1371억 8300만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