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 미신고 아동’ 2720명 중 37명 사망 확인…828명 수사의뢰
정부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720명의 소재를 조사한 결과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등 828명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로 남아있는 2010년 1월1일~2024년 7월18일 생 아동 2720명의 소재·안전을 파악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임시관리번호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 비용상환에 활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직접 확인해 제한적으로 발급...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