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승복선언… “저조한 성적 아쉽지만 민심 받들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승복 선언을 했다. 심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인 만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55분 현재 제20대 대선 개표율이 60%를 넘긴 가운데 심 후보는 2.2%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 선거였다. 지지율과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정의당의 역할에 대해 소신과 책임을 갖고 말씀 드렸다”고 강조했다. 대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