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작물 호우·태풍 피해복구비 지원… 23억6천만원 지급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와 9월 2차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2550여 농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비 총 23억6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7~8월에는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수확기를 앞둔 복숭아와 자두 등 443ha가 낙과 피해가 입었다. 9월초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벼 도복 222.5ha,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낙과·도복 237ha, 기타 농작물 침수 3.5ha, 농업시설물 파손 1.8ha 등 465ha의 피해가 발생했다. 16개 읍·면·동의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집중호우피...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