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치킨 ‘3만원’ 시대…‘냉동치킨 간편식’ 경쟁 심화
배달비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3만원대에 달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치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고물가와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기구 다양화, 냉동제품 품질 발전 등이 맞물리며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은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치킨 시장 규모는 약 1641억원이다. 2022년 업계 추산 규모인 1410억원과 비교하면 10% 이상 성장한 규모다. 업계...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