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엑스포 유치 못하도록 반대표 던져달라” 국제 인권단체의 호소
15개에 달하는 인권단체가 2030세계엑스포 주최 측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자비한 인권 탄압 문제를 거론하며, ‘유치 반대 투표’를 촉구했다. 최종 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인 만큼, 사우디의 유치 가능성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Democracy for the Arab World Now (DAWN)을 포함한 인권단체들은 2030세계엑스포 주최 측인 국제박람회(BIE) 회원국들에게 “사우디의 엑스포 유치에 반대표를 던져 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사우디 정권의 ‘기본적 인권 침해와 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