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 1월 판매 실적 급감
국내 완성차업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는 지난 1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총 62만631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71만8030대)보다 12.8% 줄어든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32.4%나 급감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1.1%), 한국GM(-21.7%), 르노삼성(-63.4%), 쌍용차(-3.6%)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며 유일하게 기아차(4.6%)만 늘었다. 반면 고급차는 인기를 얻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0은 지난 1월 2164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월 기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