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징역 20년형 확정에… 與 “朴, 사과해야” 野 “판결 존중”
조현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3년 9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여권은 박 전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고 야권은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을 냈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다. ...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