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홈’, 강원 영동·경북 동해·제주 등 간접영향
오준엽 기자 = 올해 14번째 태풍 ‘찬홈’이 한반도를 간접 영향권에 두고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호 찬홈이 동북방향으로 이동해 10일 한반도를 간접 영향권에 두고 도쿄 부근 해상에 이를 예정이며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동남동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75hPa, 강풍반경은 370㎞, 최대풍속은 시속 115㎞다. 이에 1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주도를 비롯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