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연설, 곳곳 빈자리…네티즌 “21대 국회 수준 봐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화상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연설 장소 규모와 참석 국회의원 숫자가 다른 나라와 비교된다며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은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녹색 티셔츠를 입고 지친 표정으로 화면에 등장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먼저 한국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비행기, 탱크 등 여러 군사 장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