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찰' 우병우 징역 1년...“상고해 끝까지 싸울 것”
정진용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우 전 청수석은 “대법원에 상고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 2부(부장판사 함상훈)는 4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으로 기소된 우 전 수석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국정농단 묵인 혐의에 관련해서는 1심과 달리 전부 무죄로 결론 내렸다. 불법사찰 관련 혐의는 일부가 유죄라고 판단했다. 재판이 끝난 뒤 우 전 수석은 “특검과 검찰은 저에 대해 총 24건의 범죄사실로 입건해 이 중 18건에 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