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감소 덕에… 7월 경상수지 석달 연속 흑자
7월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대비 수입이 더 감소해 나타난 ‘불황형 흑자’라는 분석이다. 한은이 8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17억 달러 흑자)와 비교하면 1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석 달 연속 이어진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 나타난 불황형 흑자다. 지난 7월 수출은 503억 5000만달러(67조 1366억 9000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 1...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