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 8곳, 英발전소 투자 ‘반토막’…추가 수혈까지
미국 뉴욕, 홍콩, 상하이,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 공실률이 급증하면서 해외 대체투자 규모가 큰 보험업계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4000여억원을 투자한 보험사 8곳이 절반 정도를 평가손실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흥국화재, DGB생명,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 8곳은 최근 ‘NH-아문디(Amundi) 유럽 발전 일반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1호’에 투자한 원금의 40∼60%를 평가손...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