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접근성 개선①] 폐암치료제, 급여 1차 관문인 서류 통과도 못하고 탈락
이영수 기자 = 올해 3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암관리 종합계획’에서도 암 치료 보장성 강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요약인 즉, 촘촘한 보장망을 통해 병원비, 치료비 때문에 고통받는 암 환자들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암 환자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사뭇 다르다. 대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이자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치료제로 2018년 식품의약...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