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소득 신고’로 배달노동자 울궈먹는 배달대행업체
상당수 일반대행 배달업체들이 라이더들의 소득을 축소 신고해 라이더들로부터 원천징수한 소득세를 가져가거나,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라이더들의 소득을 부풀려 신고해 대행업체들의 세금부담을 줄이려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세 신고대행으로 지나치게 높은 기장료를 일괄 징수하는 사례도 있었다. 국세청 등 당국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가 시행한 일반대행 라이더 549명을 조사한 자료를 라...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