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정적’ 나발니, 차 마신 뒤 의식불명
이주영 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단 채 병원 중환자실(ICU)에 입원해있다고 그의 대변인 키라 아르미슈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미슈는 트위터로 나발니가 이날 오전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던 중 기내에서 건강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나발리가 탄 비행기가 옴스크에 비상착륙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미디어조나’ 등 현지매체에 나발리가 비행기를 타...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