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거열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경상남도기념물 제22호인 거열산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0일 밝혔다. 거열산성은 건흥산(해발 572m) 정상부를 둘러가며 돌로 쌓은 신라 산성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된 데 이어, 1983년에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가 이루어져 온 거창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이다. 또한 둘레 약 1115m로 거창군내 소재하는 삼국시대 산성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차성의 둘레는 약 418m, 1차성에 덧붙여 축조된 2차...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