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신적인 제프 위디 “2옵션 받아들이는 것 어렵지 않았다”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자존심이 세다. 팀의 중심 자원인 만큼 출전 시간에도 상당히 민감하다. 하지만 제프 위디는 달랐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 데만 신경썼다. 원주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97대 80으로 승리했다. DB는 지난 24일 서울 SK에게 패배하면서 7연승이 좌절됐지만, 연패 위기를 넘기고 14승(2패)을 달성하는 동시에 16경기 만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정관장전 11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