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승부조작 가담자 포함 100인 ‘기습 사면’ 사흘 만에 철회
대한축구협회(KFA)가 승부조작 사건 관련자를 포함한 축구인 100인 징계 사면이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사흘 만에 전면 철회를 결정했다. KFA는 31일 오후 4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축구인 100인 징계 사면 건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다. KFA는 지난 28일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 [김찬홍]